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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를 만들수록 강해지는 브랜드와 제자리인 브랜드의 차이
등록일 : 26-08-03 11:36 조회수 : 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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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희명미디어입니다. 비슷한 예산으로 비슷한 횟수의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결과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한쪽은 시간이 지날수록 콘텐츠가 브랜드 자산처럼 쌓이고, 다른 쪽은 만들어도 다음 번엔 또 처음부터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이 차이가 어디서 오는지를 저희가 여러 프로젝트를 거치면서 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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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이는 브랜드는 콘텐츠를 만들 때마다 이전 작업이 다음 작업의 출발점이 됩니다. 지난번 영상에서 반응이 좋았던 장면이 다음 기획에서 참고 기준이 되고, 수정 과정에서 나온 피드백이 다음 작업의 방향을 좁혀줍니다. 고객 인터뷰에서 나온 한 문장이 이후 모든 카피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브랜드는 콘텐츠 한 편이 나올 때마다 다음 편을 만드는 데 드는 시간과 시행착오가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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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인 브랜드는 매번 새로 시작합니다. 지난번에 어떤 방향으로 갔는지, 어떤 부분이 아쉬웠는지가 기록되지 않습니다. 담당자가 바뀌면 이전 작업 맥락이 사라집니다. 제작사를 바꾸면 또 처음부터 설명해야 합니다. 이 브랜드에서 콘텐츠는 자산이 아니라 소모품입니다. 만들고 쓰고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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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는 기록과 축적에서 나옵니다. 콘텐츠 제작이 끝나고 나서 무엇이 잘 됐고 무엇이 아쉬웠는지를 한 줄이라도 남겨두는 브랜드는 다음 작업이 달라집니다. 어떤 채널에서 어떤 반응이 나왔는지, 어떤 메시지가 고객한테 잘 전달됐는지, 어떤 시도가 기대보다 않았는지. 이 기록들이 쌓이면 브랜드가 콘텐츠에 대해 아는 것이 생깁니다. 그 지식이 다음 작업을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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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와의 관계도 영향을 줍니다. 매번 다른 제작사를 쓰는 브랜드는 매번 브랜드를 새로 설명해야 합니다. 같은 제작사와 반복 작업을 하는 브랜드는 기획 미팅이 짧아집니다. 저희가 처음 작업하는 클라이언트보다 두세 번 이상 같이 한 클라이언트와의 작업이 더 빠르게 방향을 찾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브랜드 맥락이 쌓인 관계에서 나오는 기획은 밀도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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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자산이 쌓이는 또 다른 조건은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처음부터 설계하는 것입니다. 한 번 촬영에서 유튜브용, SNS 클립용, 상세페이지용 소재를 동시에 확보하는 구조. 인터뷰 영상에서 나온 발언을 카드 뉴스, 뉴스레터, 광고 카피로 다시 쓰는 구조. 이렇게 설계된 콘텐츠는 제작 비용 대비 쓰이는 범위가 넓습니다. 한 번 만들어서 한 번 쓰는 콘텐츠와, 한 번 만들어서 여러 채널에서 계속 쓰이는 콘텐츠는 같은 비용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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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명미디어가 의뢰를 받을 때 이번 작업 하나보다 이 브랜드가 콘텐츠를 어떻게 쌓아가고 있는지를 같이 보려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한 편을 잘 만드는 것과, 그 한 편이 다음 편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 콘텐츠가 자산이 되려면 만드는 것만큼 기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희명미디어 드림

* 참고할만한 인사이트 칼럼링크 : 홍보영상제작 업체의 역할, AI 시대에 무엇이 달라져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