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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작 #브랜드영상제
영상제작업체 협업 전 꼭 알아야 할 스토리보드 작성 가이드
안녕하세요. 희명미디어입니다.
영상제작업체와 처음 협업을 진행하다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스토리보드’입니다. 막연히 콘티 정도로만 생각하고 넘어가기 쉽지만, 실제로는 영상 전체의 방향과 완성도를 좌우하는 핵심 자료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상제작업체와 업무를 진행할 때 스토리보드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점을 중심으로 작성·공유해야 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영상제작에서 스토리보드의 역할
스토리보드는 영상의 설계도에 해당합니다. 장면 구성, 화면
전환, 자막, 내레이션, 촬영
구도, 분위기까지 미리 정리된 문서이기 때문에 영상제작업체 입장에서는 제작 기준이 되고, 의뢰사 입장에서는 결과물을 예측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됩니다. 스토리보드가
명확할수록 촬영 현장에서의 혼선이 줄어들고, 수정 비용과 시간도 자연스럽게 절감됩니다.

영상제작업체와 스토리보드를 공유해야 하는 이유
스토리보드를 작성하지 않거나, 너무 추상적으로 전달할 경우 “생각했던 영상과 다르다”는 피드백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영상제작업체는 클라이언트의 내부 사정이나 브랜드 맥락을 모두 알 수 없기 때문에, 글과 이미지로 정리된 스토리보드는 서로의 해석 차이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기업 홍보영상, 제품 영상, 캠페인 영상처럼
목적이 분명한 콘텐츠일수록 스토리보드는 필수 단계에 가깝습니다.

스토리보드에 반드시 포함되면 좋은 항목
스토리보드는 전문 디자이너처럼 완벽하게 그릴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아래 요소들이 정리되어
있으면 영상제작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장면 번호와 흐름, 각 장면의 화면 설명, 등장
인물이나 제품, 자막 문구, 내레이션 또는 대사, 예상 러닝타임, 참고 영상이나 이미지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정보가 있으면 제작사는 촬영 방식과 편집 방향을 빠르게 잡을 수 있습니다.

영상제작업체가 스토리보드를 바탕으로 하는 업무 프로세스
일반적으로 영상제작업체는 스토리보드를 기준으로 촬영 콘셉트 확정 → 촬영 일정 및 인원
구성 → 촬영 → 편집 →
수정의 흐름으로 진행합니다. 이때 스토리보드가 명확하면 수정 단계에서의 갈등이 크게 줄어듭니다. 반대로 스토리보드 없이 진행하면, 촬영 후 방향이 바뀌어 재촬영이나
대규모 수정이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스토리보드 작성 시 실무적으로 자주 놓치는 부분
의외로 많이 놓치는 부분이 ‘왜 이 영상을 만드는지’에
대한 목적 설명입니다. 단순히 장면 나열만 하는 것보다, 영상의
목표(브랜드 인지도, 제품 설명, 전환 유도 등)를 함께 전달하면 영상제작업체가 톤앤매너를 잡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실제 사용될 플랫폼(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함께 공유하면 화면 비율이나 편집 스타일도 자연스럽게 맞춰집니다.

영상제작업체와의 협업에서 스토리보드는 선택이 아닌 기준 자료에 가깝습니다. 처음에는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번 정리된 스토리보드는 전체 제작 과정을 훨씬 안정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영상 결과물의 완성도는 촬영 장비보다도, 사전에 얼마나 잘 정리된
스토리보드가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희명미디어였습니다.